

올해는 고(故) 박완서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15주기가 되는 해다. 기일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그의 단편 세계를 다시 조명하는 단편선 ‘쥬디 할머니’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이번 단편집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31인이 박완서의 단편 97편 가운데 추천한 작품을 바탕으로, 그중 10편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하나님 나라 중심의 삶을 위한 안내서
한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기독교인의 정치적 태도와 책임을 신앙의 관점에서 성찰한 신간 <하나님의 나라와 정치적 중도의 길>이 출간됐다. 이 책은 좌우 진영 논리에 깊이 빠진 현실을 직시하며,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한 ‘정치적 중도’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달려온 길의 끝에서 나누는 일상의 은혜들
쉼 없이 달려온 삶의 한가운데서 잠시 멈춰 서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해야 할 일은 늘 앞에 있고, 속도를 늦추는 순간 뒤처질 것 같은 불안이 따라붙는다. 신간 <숨 고르기>는 바로 그 지점에서 독자에게 조용히 말을 건다. “이제, 숨을 고를 시간”이라고... 
<1월, 작가들의 말말말>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깊고도 특별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을 우리와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자신의 본질을 나누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분을 대표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부릅니다. 이 표현은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성품을 인간 안에 실제.. 
기독교 문명의 뿌리를 묻다… 이태희 목사 신간 『언덕 위의 도시』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 담임)는 최근 신간 『언덕 위의 도시』(도서출판 윌버포스 아카데미)를 펴내고, 고대 로마에서 현대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기독교 문명의 흐름을 조망했다. 책은 612쪽 분량으로, 문명의 뿌리를 둘러싼 세계관의 충돌과 그 속에서 기독교가 수행해 온 역할을 다룬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독교가 단순한 종교 체계를 넘어 생명의 존엄, 가정의 질서, 자선과 복지, 교.. 
셰익스피어·성경 다음으로 읽힌 작가…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가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1890~1976)다.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 루시 워즐리의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가 국내에 출간됐다. 이 책은 애거사 크리스티 사후 50주년을 맞아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되짚은 평전이다... 
평범한 날들의 간절한 순간에 드리는 119개 기도문
기도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기쁠 때나 버거울 때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먹먹한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인간의 목소리를 기다리신다.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서 예배와 설교를 가르쳐 온 안덕원 교수가 이러한 신앙의 고백을 담아 기도문집 <인생 기도 119>를 펴냈다. 이 책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며 마주하는 평범하지만 절실한 순간들을 위한 119편의 기도문을 담고 있다... 
[신간] 절기와 설교, 하나님을 배우다
한국 교회 안에서 절기는 여전히 논쟁적인 주제다. 어떤 교회는 교회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만, 또 다른 교회는 이를 형식주의나 전통주의로 경계한다. 절기를 지키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가, 모든 절기를 동일하게 다루어야 하는가, 절기 설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절기와 설교, 하나님을 배우다>는 이러한 질문 앞에서 한국 교회의 현실을 정직하게 직시하며 출발한다... 
<1월, 작가들의 말말말>
오늘을 실패하지 않고 잘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루가 쌓여 일생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하루에 나의 일생을 담는 것이다. 이 하루의 삶이 생명의 삶이 되어야 한다. 오늘은 나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다. 나의 오늘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심이다.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나의 과거들이 상처가 될지, 과거가 나의 삶의 거름이 될지가 결정이 된다...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삶으로 형성되는 지혜의 영성
지식은 넘쳐나지만 지혜는 희미해지고, 배움의 형식은 남아 있으나 그 목적은 흐려진 시대다. 시험과 성취, 효율과 경쟁을 중심으로 재편된 ‘공부’는 더 이상 삶을 성찰하거나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언어가 되지 못한다. 이러한 시대적 공백 속에서 철학자이자 신학자, 그리고 한 그리스도인 지성으로 살아온 강영안 교수가 <강영안의 공부한다는 것>을 통해 공부의 본령을 다시 묻는다... 
십계명의 형성 과정과 영향사
유대–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전해 내려온 수많은 문헌 가운데, 오늘날까지 서양 문명과 인류의 윤리 질서에 가장 깊은 흔적을 남긴 텍스트를 꼽자면 단연 십계명이다. 신간 <십계명, 인류 보편의 기본법>은 그리스도인이 너무 익숙하다고 여겨온 이 열 가지 계명이 실제로는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고, 어떻게 종교를 넘어 법과 윤리, 인권 개념에까지 영향을 미쳤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하는 책이다... 
홍영기 박사 『7Q 셀프 리더십의 톱날을 갈아라』 출간
과도한 업무와 책임 속에서 지쳐가는 시대, 리더십의 본질을 ‘성과’가 아닌 ‘점검’으로 되돌려 묻는 책이 출간됐다. 홍영기 박사의 신간 『7Q 셀프 리더십의 톱날을 갈아라』(글림출판사)는 더 빨리 달리라고 재촉하기보다, 잠시 멈춰 자신의 삶과 리더십 상태를 돌아보라고 권하는 리더십 서적이다... 
아가서 설교
성경 속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불리는 아가서가 오늘의 독자 앞에 다시 울려 퍼진다. 김청만 목사의 신간 <사랑의 세레나데>는 아가서를 단순한 연애시가 아닌, 하나님과 그 백성,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드러내는 ‘언약의 노래’로 풀어낸 설교집이다. 죄와 상처로 얼룩진 세상 한복판에서, 이 책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인간의 삶과 역사를 새롭게 하는지를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증언한다... 
먼 나라로 떠나야만? “내가 있는 자리가 곧 선교지”
선교는 특별한 소명자들만의 과업일까. 먼 나라로 떠나야만 가능한 사명일까. 신간 <선교 첫걸음>은 이러한 익숙한 질문 앞에서 선교에 대한 인식을 근본부터 다시 묻는다. 이 책은 선교를 부담스러운 과제가 아닌, 오늘을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의 삶 그 자체로 풀어내며 “내가 있는 자리가 곧 선교지”라는 메시지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전한다... 
<1월, 작가들의 말말말>
불안해서 많이 힘든가? 두려움과 염려가 몰려와 옴짝달싹 못 하는가? 온갖 생각이 도무지 그치질 않아 잠 못 들고 밤을 지새우는가? 누구나 이따금 이런 일을 경험한다. 삶에 도전이나 스트레스가 몰아칠 때는 더욱 아프게 경험한다. 그러나 이 모든 싸움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불안이 돌려오고 어려움이 에워쌀 때, 당신이 약하고 혼자라고 느낄 때, 예수님께 달려가라. 그분을 항해 돌아서라, 폭풍.. 
‘파친코’ 이민진, 10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아메리칸 학원’ 출간
세계적 베스트셀러 『파친코(Pachinko)』의 작가 이민진이 10년 만에 새로운 장편소설을 선보였다. 이민진의 신작 『아메리칸 학원(American Hagwon)』은 오는 9월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으로, 앞서 발표한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과 『파친코』에 이어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을 완결하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신간] 습관적 신앙에서 벗어나
형식은 남았지만 생명은 사라진 신앙, 종교 활동은 분주하지만 영혼은 잠든 상태. 20세기 위대한 설교자로 불리는 에이든 토저(A. W. Tozer)는 이런 신앙의 위기를 누구보다 날카롭게 꿰뚫어 보았던 인물이다. 생명의말씀사가 새롭게 선보인 <습관적 신앙에서 벗어나라>는 토저가 1950년대 캐나다 토론토에서 선포한 설교들을 ‘개혁과 부흥’이라는 주제로 엮은 대표작으로,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 
승리하는 신앙을 위한 야전교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사회 전반에 드리운 정서는 회복보다는 피로와 체념, 그리고 패배주의에 가깝다. 정치적 양극화와 경제적 불안, ‘N포 세대’로 상징되는 미래 상실감 속에서 이러한 분위기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신간 <이기는 신앙>은 바로 이 지점에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정말 패배한 싸움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미 승리가 약속된 전쟁을 잘못된 태도로 .. 
<1월, 작가들의 말말말>
“내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부탁했던 그 명령, 너는 어떻게 순종했느냐?” 이 질문 앞에 우리는 준비된 대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선교는 성도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의 대답이 달린 문제입니다. 선교는 먼 곳에서만 이뤄지는 일이 아닙니다. 내 자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맞는 길을 열어 주십니다. 중요한 건 그 길이 보일 .. 
통일소녀 오테레사가 결국 만난 우리 아버지
북에서 둘, 남에서 둘. 인생의 절반을 북한에서, 절반을 남한에서 살아온 한 북향민 여성의 삶에는 네 명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국가가 강요한 우상의 아버지, 상처와 사랑을 동시에 남긴 육신의 아버지, 영적 이름을 건네준 멘토, 그리고 마침내 만난 하나님 아버지. 신간 <진짜 아버지>는 이 네 아버지를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한반도 통일을 향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