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본질과 거듭남의 의미를 성경적·신학적으로 풀어낸 신간 『구원의 신앙』이 출간됐다. 저자는 2025년 담임 목회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는 전환점에서, 오랜 목회 경험과 말씀 연구의 결실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평신도들이 구원의 의미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조직신학적 틀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인간의 삶과 죽음, 죄의 본질, 복음의 필요성을 순차적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예화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거듭남의 증거들’을 핵심 주제로 삼아, 단순한 교리 설명을 넘어 실제 신앙의 표지를 점검하도록 이끈다.
저자는 인간의 죽음 문제를 단순한 생물학적 현상이 아니라 영적 문제로 규정한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성경의 선언을 중심으로, 죽음의 근원을 죄에서 찾으며 하나님과의 단절이 가져온 결과로 설명한다. 이러한 단절은 하나님과 타인,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결국 인간을 영적·육체적·영원한 죽음으로 이끈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간 존재의 근본적 상태를 ‘짐 진 자’로 묘사하며, 원죄와 삶 속에서 쌓이는 다양한 죄의 문제를 함께 조명한다. 저자는 인간이 스스로 이 상태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영적 지각이 회복될 때 비로소 죄를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 지점에서 ‘거듭남’의 필요성이 분명해진다는 것이다.
책은 구원론의 신학적 논의도 함께 다룬다. 바울 서신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원의 서정’을 소개하며, 구원의 과정이 성령의 사역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설명한다. 동시에 요한 웨슬리와 존 칼빈의 구원 이해를 대립이 아닌 상호 보완적 관점으로 제시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가 함께 작용하는 구원의 신비를 균형 있게 조명한다.
복음 전파에 대한 메시지도 강조된다. 복음은 특정한 대상에게만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전해져야 하며 누구도 그 기회에서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어떤 삶도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아울러 신앙의 핵심 태도로 ‘순종’을 제시한다. 결과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본질이며,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순종이 신앙의 깊이를 결정짓는 기준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자의 태도를 세 가지 속성—전지성, 전능성, 사랑성—으로 정리한다. 이 세 가지가 함께 작용할 때 비로소 신앙이 온전히 세워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향한 기대를 ‘거듭난 자의 중요한 표지’로 제시하며, 현재의 신앙 상태를 점검하는 기준으로 삼는다.
『구원의 신앙』은 구원의 교리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의 문제로 풀어내며, 신앙의 본질을 다시 점검하도록 이끄는 책이다. 특히 거듭남의 실제적 증거를 고민하는 성도들과 신앙의 기초를 다시 세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