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
오정호 목사가 ‘차바아 시즌2’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차바아 유튜브 영상 캡처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29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제8회 강좌에서 ‘진리전쟁의 용사로 서라’(느4:7~14)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오 목사는 “오늘 본문을 통해 느헤미야 총독이 사명을 따라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힘쓰던 그 시대를 알 수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52일만에 성벽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을 통해 지금도 여전히 일하시기를 원하시며, 어려운 배경 속에서도 묵묵히 하나님의 사명을 담당한 느헤미야와 믿음이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음을 우리는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손양원 목사(1902~1950)가 말한 ‘예수 중독자’는 예수님의 진리에 사로잡힌 사람, 예수님의 사랑의 포로된 사람,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인생을 거는 사람을 가리킨다”며 “주식, 사람, 게임 등 여러 다른 것들로 중독된 자들이 많다. 나의 의지로 끊고 단절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가 바로 중독된 상태이다. 그러나 예수 믿는 자들은 예수님께 가까이 갈수록 그 분께 기쁘고 감사하게 쓰임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리의 용사로 산다는 것은 진리전쟁에서 예수님께 온전히 사로잡혀 중독자처럼 사는 것을 말한다”며 “예수 믿는 것은 취미 생활이 아니다. 예수 믿는 것은 주님이 나를 송두리째 사랑하셔서 생명을 주신 것처럼 나 또한 주님께 온전히 붙잡혀 사는 것이 바로 예수 믿는 이들의 본연”이라고 했다.

그는 “왜 우리는 용사로 무장되어야 하는가”라며 “그것은 원수 곧 대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성도가 주님을 잘 섬길 때 (대적은)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 교회가 은혜 가운데 든든히 서 가는 것을 사탄과 마귀, 이단이 제일 싫어한다. 본문에서도 예루살렘 성이 재건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심히 분노했다고 오늘 본문에서는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적들은 머리로 계획을 세울 뿐만 아니라 삶으로 행동하기를 잘한다.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입고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작당하는 세력들이 지금도 많다. 그래서 우리는 대적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내우외환’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때 한국교회에서 ‘예수 믿으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했다. 물론 일부분 의미있는 말”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복음을 받았다’ 하는 것은 복음을 수호하기 위해 동시에 고난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현대의 대적들은 비성경적 사상을 가진 무리들이며, 반윤리·도덕적 사상이 있다. 인간중심주의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는 오류를 범한다. 주님의 말씀은 옳지만 인간이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과 대체하려고 할 때는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 목사는 “올 한해 기도로서 우리 자신을 지켜내길 바란다. 비록 비대면의 시대를 맞이했지만, 목회자와 성도들이 영적으로 연대를 해서 기도의 영으로 충만해야 한다. 영적인 근간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지만, 진리에 대한 확신은 기도의 영으로 충만할 때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느헤미야와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만 하지 않고 영적으로 깨어있는 파수꾼을 세웠다”며 “가정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 교회의 파수꾼으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며 “기도하는 것을 핑계 삼아 내가 할 일을 손 놓아서는 안 된다. 기도 하면서 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어려운 시기 혁명군의 도움으로 자유대한민국으로 보전될 수 있었다. 혈육의 가족, 영적인 가족을 보호해야 한다. 그리고 완전무장을 해야 한다”며 “훈련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모든 교회는 훈련하는 공동체”라고 했다.

그는 “본문 14절을 보면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며 “외부에서의 대적들의 위협과 내부에서의 회유와 협박하는 동족들의 아픈 사항들에 총독 느헤미야의 마음이 무너졌다면 성벽은 건축되지 못했을 것이다. 성벽 없는 성은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사람들이다. 느헤미야가 말한 것처럼 먼저 주를 기억하고, 형제와 자녀, 아내와 집, 다음세대를 위하여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이 공급해 주는 능력을 따라 무기를 잘 활용해서 뒤로 물러서지 말고 싸워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사명을 주신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차별금지법 안의 독소조항은 양성평등이 아니라 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며, 젠더개념을 넣어 두었다는 것”고 덧붙였다.

또 “사탄이 에덴동산에서 가정을 무너뜨려 목적을 달성하기 원했던 것처럼 지금도 가정을 무너뜨려 교회와 사회를 무너뜨리기를 원하는 사탄의 개략은 변함이 없다”며 “신적 기관은 가정과 교회이다. 가정은 축소된 교회이며 교회는 확대된 가정이다. 가정 또는 교회가 올바로 서게 되면 서로가 올바로 서게 되기 마련”이라고 했다.

오 목사는 “차별금지법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정면으로 대적하는 잘못된 사상을 막아내지 않는다면 가정이 무너지고 오염되는 것은 뻔한 일”이라며 “하나님의 진리로 가정을 견고하게 세우지 않는다면 무엇을 바탕으로 우리의 가정을 세울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느헤미야가 동역자들에게 손을 놓지 말고, 일하며 싸우라고 권면했던 것처럼 독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교회 규모, 목회자냐 성도냐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한 사람들은 진리의 전선 최전방에 서는 용사로 부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나님의 진리로 무장하여 나 자신을 사탄의 권세로부터 지켜내고, 하나님의 진리를 적용 실천하여 우리 가정을 세속문화로부터 지켜내자”며 “하나님의 진리로 기초를 삼아 우리 교회를 외식주의, 물량주의로부터 지켜내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진리의 깃발, 생명의 깃발을 흔들어 열방 가운데 주의 복음이 선포되도록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우리 각 사람이 세워진 자리에서 진리를 수호하는 전사로 쓰임 받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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