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이블사관원은 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믿음실에서 ‘마지막 때,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이라는 주제로 요한계시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오 목사는 강의에서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의 생각이나 인간의 상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며 “계시란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계시록을 환란과 심판 중심으로 접근하지만 성경 전체의 결론은 심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영원한 혼인잔치”라며 “창세기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끊어진 이야기라면 계시록은 그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또한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은 하나님을 나타내신 하나님의 표현이며 구약 전체가 증거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사야 53장을 언급하며 “유대인들은 영광의 왕으로 오실 메시아를 기대했지만 성경은 고난받는 종으로 오실 예수를 이미 예언하고 있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역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던 계시”라고 말했다.
신약의 계시에 대해서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다”며 “요한계시록은 그 약속의 완성을 보여주는 말씀”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도들이 육신의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하듯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계시록은 마지막 때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이라고 전했다.
오 목사는 “모든 성경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다”며 “성경적 예언은 사람의 감정이나 상상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록된 말씀보다 개인적인 체험이나 꿈, 환상을 더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기록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며 “어떤 계시도 성경 위에 설 수 없고 성경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특히 요한계시록 해석의 기준으로 성경 자체를 제시했다. 그는 “계시록을 잘못 해석하면 그 책임은 해석하는 사람에게 있다”며 “성경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절대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회가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록된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성도들이 성경을 정확하게 이해할 때 영적 혼란과 이단의 미혹을 분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행사 후 “많은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을 어렵고 두려운 책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계시록은 성경 66권 전체를 완성하는 마지막 열매의 말씀”이라며 “계시록을 따로 떼어 이해할 것이 아니라 창세기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완성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바이블사관원은 참석자들에게 오 목사의 저서 ‘신천지 100항 반증’과 강의안을 제공했으며, 후속 성경공부와 말씀 훈련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국제바이블사관원은 새하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으로 출발해 요한계시록 중심의 종말론 교육과 이단 교리에 대한 성경적 분석·반증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원장 오희숙 목사는 백석대학교에서 실천신학을 전공했으며, 백석대학교 총동문회 공동회장, 백석총회 서울강북노회 부노회장, 대한민국 어머니기도회 운영총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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