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교회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
소생교회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생교회

소생교회(담임 강복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여성대회장)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 임직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출발을 다짐했다.

소생교회는 지난 7일 오후 5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교회 본당에서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 및 임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대권 장로가 장로로 장립됐으며, 박용정·이현욱·한성환 집사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또한 김경아·박부희·신소연·임영신·조현미·주성자 집사가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예배에는 성도와 가족,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해 본당을 가득 메웠으며, 교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감사와 감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예배는 단순한 임직식을 넘어 지난 20년간 교회를 지켜온 강복렬 목사의 헌신과 눈물, 그리고 교회를 회복시키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소생교회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
소생교회 담임 강복렬 목사가 교회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에서 발언하고 있다. ©소생교회

예배 사회를 맡은 강복렬 목사는 행사 내내 여러 차례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임직자들을 향해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축복했고, 그때마다 눈시울을 붉혔다.

강 목사가 눈물을 보인 데에는 과거 목회 현장에서 겪었던 아픔이 자리하고 있었다.

강 목사에 따르면 약 10여 년 전 교회의 미래를 위해 핵심 제직과 성도 10여 명을 대전의 한 교회 제자훈련 과정에 3개월간 참여하도록 지원했으나, 훈련을 마친 뒤 핵심 제직들이 잇따라 교회를 떠나는 일을 겪었다. 결국 대부분의 제직들이 교회를 떠나면서 큰 상처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강복렬 목사는 “목회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다. 교회를 위해 가장 열심히 투자했던 사람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많이 울었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교회를 버리지 않으셨다”고 회상했다.

소생교회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
안수자들이 임직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다. ©소생교회

이어 “오늘 임직받는 분들을 바라보는데 하나님께서 다시 사람을 보내주시고 교회를 세워주셨다는 생각에 감사의 눈물이 계속 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직식 순서가 진행되는 동안 강 목사는 임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안아주며 축복했고, 임직자들 역시 눈물을 흘리며 목회자의 품에 안겼다. 예배당 곳곳에서도 눈시울을 적시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

소생교회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
김성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소생교회

이날 설교는 김성일 목사(한상교회 담임)가 전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2~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믿음과 소망, 사랑은 교회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며 “직분은 명예가 아니라 책임이며 섬김이다. 오늘 세워지는 직분자들이 소생교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적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더욱 아름답게 사용하신다”고 말했다.

“교회가 제 인생이고 성도들이 제 가족”

창립 20주년을 맞은 강복렬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교회를 개척하고 여기까지 오는 동안 수많은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매 순간 붙들어 주셨다”며 “목회는 사람을 얻는 일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소생교회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
임직자들과 안수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생교회

현재 강 목사는 소생교회를 담임하면서 소생 문막수양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성노회장 사역과 국내외 선교사역, 부흥집회, 연합운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과 헌신을 이어오고 있다.

70대의 나이에도 왕성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모든 사역의 원동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꼽았다.

강 목사는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라며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영혼구원이다. 앞으로도 예배와 전도, 선교에 더욱 집중하며 지역사회와 민족, 그리고 열방을 품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헌신된 평신도가 교회의 미래”

소생교회 창립 20주년 감사 임직예배
신춘섭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소생교회

축사를 전한 신춘섭 목사(늘찬양교회 담임)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사명을 감당해온 강복렬 목사님의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세워진 임직자들은 단순히 직분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부름받은 것”이라며 “헌신된 평신도 지도자들이 있을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생교회가 지역사회와 복음화를 위해 더욱 크게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고 축복했다.

소생교회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사회 복음화와 선교, 다음 세대 양육에 힘써 왔다. 참석자들은 예배 후 교제와 축하의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으며, 교회가 앞으로도 지역복음화와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소생교회는 이번 임직예배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또 다른 부흥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배는 주성훈 목사(세린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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