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교영화제'가 10회를 맞아 '서울국제사랑영화제'로 발돋움한다.

▲ 오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이화여대 후문에 위치한 필름포럼에서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비전선포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철가방 우수씨> 포스터.

영화제 관계자는 "9년간 지속된 '서울기독교영화제'는 복음의 가치를 녹여내온 영화들을 엄선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이라는 경계를 넘어 소통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 10회를 맞아 '서울국제사랑영화제'라는 이름의 새 옷을 입고 국제 영화제로 나아가게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사랑이라는 단어가 진부해보이기도 하고 새삼스럽기도 하지만 이처럼 소중한 주제는 이 세상에 없다"며 "그분께 기도하고 바라고, 때론 칭얼대기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어떤 모습도 무한히 사랑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섹스와 폭력, 온갖 자극으로 상품화된 미디어의 생태계 속에서 함께 고민하며 꿈꿀 수 있는 영상의 축제가 되겠다며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기쁨, 우리 안에 숨 쉬며 살아있는 우리 모두의 사랑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이화여대 후문에 위치한 필름포럼에서 개최된다. 상영작품으로는 <철가방 우수씨>를 비롯 <터치>, <리틀 제이콥>, <심플 라이프>, <범죄소년>, <비웨어오브 크리스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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