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은 2017년부터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후기 명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의 탁본전람회를 진행해왔다. 사진은 최근 3년 동안의 전람회 도록.
한신대 박물관은 2017년부터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후기 명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의 탁본전람회를 진행해왔다. 사진은 최근 3년 동안의 전람회 도록.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박물관(관장 이남규)은 경기도와 오산시가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한신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약 1,6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한신대 박물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문화 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후기의 명필을 선정하여 그와 관련된 수준 높은 금석문 탁본 작품으로 전람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10월~11월에는 ‘조선 후기 명필의 재발견 - 창녕조씨 가문의 서예’ 전람회를 오산시립미술관과 한신대 중앙도서관 갤러리한신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남규 한신대 박물관장은 “경기도와 오산시의 지원 덕분에 올해도 조선후기 명필의 서예를 주제로 전람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람회를 통해 조선 후기 명필들이 이룩한 서예문화의 향기를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전람회는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다. 탁본전람회가 우리 선조들의 고결한 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그 아름다움과 현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느끼고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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