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클럽, 유흥업소 등 계도 활동
서울의 한 클럽. ©뉴시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클럽, 유흥업소 등에 영업자제, 출입자 명부 작성, 철저한 방역을 호소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춤을 추는 등 밀접접촉이 이뤄지는 식품접객업소 42개소를 선별해 1차 점검을 했다.

시는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일정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계도활동을 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야간시간대와 밀집지역이라는 특성과 맞물려 집단감염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유흥업소에서 자칫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업소도, 광주시민도 큰 피해를 입는다. 이에 따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며 "코로나19의 기세가 아직 꺾이지 않았다. 다중이 이용하는 클럽 등은 영업을 자제해달라. 젊은이들도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클럽을 콜센터, 노래방, PC방, 스포츠센터, 학원 등처럼 고위험시설로 분류했다. 이에 시·도에 감염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행동수칙을 전했다.

식약처 행동수칙은 ▲손세정제와 휴지 비치 ▲위생환경 개선 ▲청소·소독·환기 강화 ▲직원 및 방문객에 대한 발열 확인 ▲상호 접촉 삼가기 등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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