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카페, 학원,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 폐쇄 시행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보며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먼저 자발적인 사회적 격리 조치에 대해 권고 한다”며 “‘2m 거리 유지’ 등 사람 간 전파를 막는 게 코로나19 차단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일 (해외 국가처럼 강제 폐쇄 조치를 한다면) 다중이 모이는 시설이 우선이다. 학교나 종교행사, 의료기관 노출 등에 대해 강력한 조치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어느 정도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크거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되면 여러 가능성을 놓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수치화된 기준을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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