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코로나19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경산시에서 군부대 차량 소독을 지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코로나19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경산시에서 군부대 차량 소독을 지시하고 있다. ©뉴시스

경상북도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증가폭이 122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27명으로 5일 0시 기준보다 122명이 늘었다.

경북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첫 발생해서 21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어나면 지금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다 지난달 28일에는 40명으로 크게 낮아졌지만, 29일부터 50명, 지난 2일 91명, 5일에는 무려 122명으로 지난 4~5일 이틀간의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6일 0시 기준 확진자 927명의 발생 원인은 신천지 420명, 대남병원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48명, 성지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4명, 기타 역학조사 중인 곳 290명인 가운데 신천지 교인은 2일 41명, 4일 59명, 5일 52명, 6일 44명이 추가되면서 총 420명이 되었다.

한편 경북도가 발표하는 확진자 수는 주민등록지 기준이어서 질병관리본부의 발생지 기준 발표와는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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