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31일 불교계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합장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달 31일 불교계를 찾아 지난 설을 앞두고 논란이 됐던 소위 '육포 배송'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 등이 동안거(冬安居)를 하고 있는 위례 상월선원을 방문한 황 대표는 임시 법당 앞에서 합장한 채 반배를 올렸으며, 선원도 둘려봤다고 한다.

황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모든 종파를 같이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독실한 기독교인인 황 대표는 지난해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한 사찰의 봉축법요식에서 홀로 합장을 하지 않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었다.

당시 "예의에 어긋난다"는 비판과 "기독교인인 그에게 다른 종교의 예법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견해가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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