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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서울교회 사태로 말미암아 많은 성도들의 가슴에 멍울이 진 가운데, 서울교회부패청산평신도협의회(이하 서평협) 이종창 장로 외 2,000여 성도들이 서울교회 사태의 진실을 알리고자 24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서평협과 성도들은 호소문을 통해 먼저 "서울교회에서 폭력을 시작한 사람들은 現담임목사(박노철 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라 밝히고, "교회법도 사회법도 무시하는 사람들은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라 주장했다.

특히 서평협과 성도들은 "서울교회 사태의 근본 원인은 교회 내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숨기려는 세력들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 지적하고, " 예배는 없고 건물만 소중한 사람들이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며 "교회 건물을 지키기 위해 거짓증거와 로비로 교단과 법원을 속이는 일을 자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라 했다.

또 서평협과 성도들은 얼마 전 있었던 장로임직과 교회 진입 등에 대해 "합법적으로 이뤄진 것"이라 밝히고,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성도 숫자가 1,500여 명에 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했다. 이들은 "서울교회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속히 돌아가고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고, "외로운 길을 걷고 있는 박노철 목사와 서평협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호소문]

하나님께만 영광드리고 어두운 세상에 희망의 빛이 되어야할 서울교회가 교단과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며 서울교회부패청산평신도협의회(서평협) 회장 이종창장로외 2000여 성도들은 주님과 총대님들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죄인들 이오나 사실관계를 말씀드려야겠기에 눈물의 호소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서울교회에서 폭력을 시작한 사람들은 현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담임목사를 지지하는 성도들은 지난 2017년 1월 15일 신성한 강대상이 폭도와 다름없는 담임목사 반대편에 의해 유린당한 후 1년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청년들의 폭력과 폭언에 막혀 교회에 출입하지 못했습니다.

예배만이라도 교회내에서, 아니 주일학교 아이들의 예배만이라도 교회에서 드리게 해달라는 애원도 철저히 무시당했습니다.

저들의 폭력에 막힌 우리의 아이들은 쥐가 출몰하는 지하 공간과 주일이면 잠간 빌린 설렁탕집에서 예배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교회법과 사회법에서 인정한 담임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성도들이 불법 폭력과 욕설에 막혀 교회 밖으로 쫒겨났던 것입니다.

2. 교회법도 사회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현 담임목사를 내쫒기 위해 목사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교회법과 사회법에 신청한 청빙무효, 안식년제 규정, 장로임직 공동의회 효력정지 관련 재판에서 담임목사측이 모두 승소를 하였으나 목사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판결 내용을 모두 무시하고 청년들을 동원해 무조건 문을 걸어 잠그고 버티기로 일괄한 시간이 지난 1년 2개월의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불법을 운운하는 것은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는 적반하장 일뿐입니다.

3. 서울교회사태의 근본 원인은 교회내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숨기려는 세력들에 의해 발생한 것입니다.

보이스 목사의 설교를 25년간 표절해 설교하고, 카피 수준의 책 수십권을 출간한 목사와, 같은 기간동안 재정과 인사를 독점하며 각종 비리의 의혹을 받고 있는 장로가 자기들의 잘못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현담임목사를 내쫒으려 한 것이 서울교회 사태의 본질입니다.

4. 예배는 없고 건물만 소중한 사람들이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담임목사는 싸우더라도 교회내에서 예배는 드려야 한다며 교회내에서의 예배를 드리려 부단히 노력하였으나 반대쪽의 폭력에 막혀 1년 2개월을 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예식장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벽기도회를 비롯한 모든 예배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이에 반해 목사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겨우 수요 오후예배와 주일 예배만 드리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교회내로 진입을 성공한후에도 반대하는 사람들의 예배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현재 1층을 반대쪽에 내어 주고 있음은 누가 예배를 사랑하는 사람들인지를 대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5. 교회 건물을 지키기 위해 거짓증거와 로비로 교단과 법원을 속이는 일을 자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측에서 법원에 제출한 재판국원들이 재판에 문제가 있으니 재론해야 한다는 이의 신청서는 위날조 된 것입니다.

서명에 참여했던 다수의 재판국원들은 재판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서류가 아닌 서울교회문제가 화해를 통해 해결되길 원한다는 취지의 문서에 서명했음을 진술한 확인서와 녹취록이 존재합니다.

이는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서류조작도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사람들이 목사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임을 증명하는 사건입니다.

특히 이의서가 재판국원이 만든 것이 아니라 불법자들이 만들었고, 그서명을 서울교회 사태와 전혀 무관한 4명의 목사가 브로커로 동원된 사안에 대하여는 추후 이와 유사한 일이 교단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일벌백계 되도록 총대님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6. 장로임직과 교회내로의 진입은 합법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장로선출과 관련한 공동의회가 정당하다는 것은 교회법과 사회법에서 확인해준 사항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한 허위날조된 서류를 제출해 3월 4일 장로임직을 하지 말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내기는 하였지만 법원의 주문은 3월 4일로 특정되어있었습니다.

이에 담임목사측은 모든 것이 준비되었던 임직식을 취소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후에 별도의 날짜를 정하여 임직을 하게되었던 것입니다.

교회내로 진입도 경찰청에 신고된 경호업체가 관할 경찰서에 배치신고를 한 사람들의 조력을 받아 정당하게 진입한 것입니다

7. 목사님을 반대하는 성도수가 1,500에 달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목사님을 반대하는 측에서 공개한 자신들의 예배 모습을 보면 기껏해야 4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혹시 있을지도 모를 화해조정에 대비해 눈에 보이는 확실한 증거까지 부인하며 예배인원을 1,500으로 계속해서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목사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총대님들께 보낸 성명서에 대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면서도 여전히 저희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총대님들께 호소합니다

서울교회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속히 돌아가고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그 도와 주시는 일은 법원도 총회도 거짓 조작서류를 가지고 우롱하고 있는 서울교회 담임목사 반대측을 엄히 꾸짖어 주시고, 외로운 길을 걷고 있는 박노철목사와 서평협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총대님들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18.3.24

서울교회부패청산평신도협의회 이종창 장로 외 2,000 성도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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