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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라이프 웨이 크리스천 리소스의 에릭 가이거 부회장은 목회 전문 칼럼 웹사이트 처치리더스에 '실족한 목회자로부터 배워야 할 5가지 교훈'이란 제목의 기고 글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실족한 목회자들을 반면의 교사로 삼고 신앙에서 실족하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교훈이 있다"며 5가지 교훈을 제시했다.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의 신앙의 실족과 인격적 파멸은 그들의 부도덕한 행위와 자기 파괴적 행위로 나타난다. 그들 신앙의 무너짐은 여러 교회와 가정에 말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목회자들이 실족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실족하는 목회자들로부터 반드시 배워야 할 교훈 5가지이다.

1. 목회자의 실족은 올바른 교리나 교파와 관련이 없다.

개혁교회이든 전통 교회이든 간에, 목회자들이 올바른 교리를 견지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들의 삶은 표류하고 실족할 수 있다.

2.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회개가 필요하다.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4:16)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너 자신의 삶과 가르침을 잘 살피고 이 일을 계속하라. 그리하여 너와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라'고 말했다. 우리 삶을 잘 지켜야 한다. 삶의 방향성은 저절로 수정되지 않는다. 회개는 우리 신앙이 길을 잃거나 실족하지 않게 해 주는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해야 한다.

3. 책망과 권면을 무시하는 지도자는 실족하기 쉽다.

실족한 목회자들의 이야기를 보면 공통적으로 그들은 책망과 권면을 무시했다. 권면과 책망을 우리는 회피해서는 안 된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우리 앞에 경건한 지도자들을 보내주셨고, 우리는 그들의 말에 경청해야 한다.

4. 사역의 발전과 목회자의 개인 신앙의 식어짐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


목회자들은 종종 사역을 발전시키고 부흥시키는데 전염한다. 안타깝게도,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영성을 돌보지 않고 대량 전도와 목양하는 방법만을 습득하는 것에 치우칠 수 있다. 사역의 성장을 목회자의 영성의 건강도 보다 더 중요하게 보게 될 때 신앙의 파멸은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

5.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바울 사도는 "누구든지 선줄로 생각하지 말고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권면했다. 우리가 믿음위에 굳건히 서 있다고 생각할 때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에 힘입지 않고 우리 자신의 육체와 능력을 과신한다. 목회자나 사역자들과 그들의 사역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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