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환 목사가 18일 美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에서 설교를 전했다.

극동방송 사장 김장환 목사가 수요 52주 대각성 기도회를 진행중인 美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에서 18일(현지 시간) ‘제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현재 우리나라는 반도체, 조선, 철강 사업에서 1등을 달리고 있고 원조를 다른 나라에 주는 큰 축복을 받았다”라면서 “반면 OECD 국가 중 자살률 1등, 이혼률 1등, 교통사고 1등, 그리고 극동방송이 위치한 신촌에는 유해업소가 1700여개가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했다”며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을 한 사람은 자기를 죽인 사람들이다. 죽지 않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인 아내와 살아오면서 반찬투정을 많이 했고, 치약 짜는 것 가지고도 불평을 했었다”면서 “현재는 매일 아내의 발을 씻기고 마사지를 해준다. 우리가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 낮아져야 하고 날마다 죽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동방송은 1956년 12월부터 선교사 파송이 불가능했던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북방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2개의 AM채널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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