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이웃들 연합발대식'을 마친 후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대표이사와 야쿠르트아줌마 최성남씨,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얼굴, 야쿠르트아줌마가 '2012 좋은 이웃들' 사업에 앞장선다.

1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좋은 이웃들 발대식’에서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외계층 발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좋은 이웃들'사업은 지역의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발적 민간봉사대로 지난 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국 3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1만 3천여 명 야쿠르트아줌마는 소외계층을 찾아 정부의 공공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연결하고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공공기관과 세 번째 협약을 맺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협약을 맺은데 이어, 서울시 산하기관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저금통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이렇게 정부 기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는 전국 곳곳에서 야쿠르트아줌마들의 선행과 안전 지킴이 활약상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

매일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전달하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은 오랜 기간동안 고객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을 뿐만 아니라,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기 때문에 골목 구석구석까지 잘 알고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발굴해 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쿠르트아줌마는 2009년 지방경찰청으로부터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을 받고, 위험에 처한 어린이나 길 잃은 어린이를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살피며, 사망 시 조속히 장례를 치룰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야쿠르트아줌마들은 한국야쿠르트의 성장을 이끌어 왔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온정으로 우리사회를 밝혀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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