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평강으로 평안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르게 하옵소서. 살아가는 일이 힘들어서 눈물 흘리는 날이 있습니다. 눈물 너머에 주신 소망의 무지개를 보게 하옵소서. 슬픔의 터널 끝에 기쁨이 손 흔들고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절망을 딛고 일어서 더 밝은 희망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 부활에 힘을 얻고,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부활신앙과 십자가 복음의 능력을 생생히 전하게 하옵소서. 기쁨과 능력이 넘치는 삶을 주옵소서. 영성으로 더 큰 행복을 얻게 하옵소서.

제가 근심에 잠길 때에 그 두려움이 기쁨으로 바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기쁨을 더 충만하게 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고 하나님의 평강이 충만하게 하기 위해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쁨과 평강이 우리 안에서 충만하게 하옵소서. 앞으로 다가올 일들도 알려주옵소서.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하나님의 주신 삶을 그대로 축하합니다.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고 평강이 충만하게 하셔서 행복하게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하여 역경 속에서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하여 그 기쁨으로 사람들을 진리로 이끌게 하옵소서.

넓은 시야를 갖게 하옵소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기회들을 찾아내게 하옵소서. 마음에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살아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을 알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만 의지하고 이 땅에 사는 동안 성실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제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옵소서. 기쁨은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저의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이루어 주옵소서. "너의 의를 빛과 같이, 너의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시37:6) 진리의 성령님께서 오시옵소서. 성령님께서 안에 계실 때 기뻐할 것입니다. 높은 데서 더 낮은 데로 흘러가는 물을 바라봅니다. 끊임없이 낮아지니까 마침내 평화의 바다에 이릅니다. 저를 이끌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9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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