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는 정통 기독교를 가장한 반가정적인, 반윤리적, 반사회적 사이비 집단이다.

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샬롬나비 상임대표·기독교학술원장)

최근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은 공개적으로 한국교회에 대한 비방과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소속 신도들은 서울 부산 대구 등 15곳에서 동시다발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또한 대형교회들 앞에서 유인물을 나눠주거나 서명운동, 1인 시위 등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교주 이만희(85)를 영생불사의 신으로 떠 받들어 포교하고자 이혼, 가출, 학업포기 종용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반종교적, 반사회적, 반윤리적 행위에 대해 이단성을 알리는 한국교회와 기독교 단체에 대해 공개시위를 하거나 법정소송으로 정면도전을 하고 있다. 신천지의 이런 준동에 대해 한국교회는 경각심을 갖고 이들로부터 교회와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이미 신천지에 전쟁을 선포한 한기총과 기독교 방송(CBS)에 힘을 보태면서, 한국교회가 분연히 일어날 것을 촉구하며 살롬나비는 아래와 같이 천명하는 바이다.

1. 신천지는 정통 기독교를 가장한 사이비 종교집단이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14만 4천명의 신도가 모이면 죽지 않고 육체영생(肉體永生)하며 순교자들과 신인합일(神人合一)이 되어 이 땅에서 왕노릇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잘못된 교리에 현혹된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4만 4천명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포기한 채 포교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포교를 영생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가르쳐 이렇게 결사적인 포교를 하게 만든다. 이들은 성경에 대한 문자적, 신학적 해석을 하는 정통교리를 거부하며, 신학 훈련이 없는 교주의 직접적 계시와 비유 풀이를 통해 이만희를 재림주로 만들어 믿고 따르고 있다. 성경을 문자적이요, 신학적으로 해석하면 교주를 재림주로 만들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 신천지는 조건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신자들을 미혹하는 사이비 집단이다.

신천지 집단은 14만 4천명을 채우면, 신인합일이 되어 육체가 죽지 않고 영생불사하게 된다고 하는 일종의 조건부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한다. 교주 이만희는 1987년, 1991년, 2000년에 종말을 주장했으나 모두 허위로 끝났다. 이 모든 것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14만 4천명의 신도가 채워지는 종말의 날이 오면 한국인을 중심으로 세계질서가 재편되고 많은 사람들이 흰무리처럼 수종을 들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신천지는 이것을 교묘히 이용하여 자신들의 교세를 확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14만 4천명은 신구약 시대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말하는 상징적인 숫자이다. 그리고 성경은 재림의 날짜는 하나님 외에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마24:36; 살전5:1-2)

3. 이만희는 스스로를 보혜사, 재림주, 직통계시자, 영생불사를 강조하는 이단 교주다.

교주 이만희는 정통교회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로, 전도관 출신이며, 유재열의 대한기독교장막 성전에 입교했다가 탈퇴하고, 통일교의 영향을 받은 목영득을 추종했고, 장막성전의 백만봉의 재창조교회에 입교했다. 그의 주장은 박태선의 전도관에서 동방, 이긴 자, 두 증인, 감람나무 등의 교리를, 유재열의 장막성전에서 비유 풀이, 말씀의 짝, 요한계시록 해설 등을 차용했고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이만희는 과거 자신이 추종했던 자들의 교리를 차용하면서 자신을 보혜사 등으로 지칭하면서 숭배하도록 한다.

4. 신천지는 반사회적, 반윤리적, 반가정적인 사이비 집단이다.

신천지 집단은 포교와 교세확장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 가정을 파괴하고 학업을 포기하게 하며 거짓말을 정당화하는 범법행위를 펼치고 있다. 그들은 포교 때 거짓말을 '모략'이라 하며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포교한다. 하나님을 모략과 재능의 신으로 호도하며 거짓말을 정당화한다. 그들은 발각에 대비하여 거짓으로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연습을 한다. 신천지는 여러 방법으로 신도들을 끌어 모아 잘못된 교리를 주입시킨 뒤 이혼, 가출, 학업포기, 실직 등을 유도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교리를 드러내지 않고 암암리에 접촉하여 성경에 미숙한 성도들을 미혹하므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신천지에 빠져들면 정상적인 가정과 사회생활이 어려워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진다. 재림이 임박했으니 세상에서의 육체적 삶을 정리하고 오로지 찬송과 기도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하고, 가정을 버리고, 이혼하고, 직장을 떠나고, 학업을 중단하고, 일체의 사회활동을 단절하라는 것은 전적으로 비성경적이요 이단적 가르침이다.(살전 4:11).

5. 한국교회는 신천지가 종말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이비 이단임을 알고 한국 교회는 하나가 되어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신천지는 그동안 개교회에 추수꾼으로 위장해 들어가 교회를 분열시켜 무너드렸고, 이제 더 나아가 한국교회에 공개적으로 선전 포고를 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집회로, 시위로 힘을 과시하기에 이르렀다. 그 동안 한국교계는 이들의 행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무기력하게 대처했다. "내 교회만 아니면 된다" 이기주의나 보신주의를 버리고 지금이라도 공교회의 대표성을 가진 노회, 총회, 연합기관, 단체장들이 모여 힘을 합친다면 신천지의 반종교성 반사회성과 이단성을 드러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6. 한국교회는 바른 진리를 수호하고 목회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착념해야 한다.

신천지 집단은 비밀리에 진행하는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통해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므로, 교회 밖에서의 성도들의 성경공부 모임의 참여에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말씀공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하며, 교회에 평신도 차원의 성경공부와 지속적인 말씀 나눔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단에 빠지는 것은 방지해야 한다.
7. 한국교회는 이단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함께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이단에 빠진 사람에 대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되,(요이 1:10). 이단에 빠져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나친 적개심 보다는 오히려 불쌍히 여겨서 사랑으로 인내하며 바른 교리로 권면하기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유1: 22)

8. 사이비 종교를 처벌하고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은 신앙의 이름으로 반대자나 이탈자들에게 갖가지 악행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으나, 종교의 자유 때문에 지금까지 정부는 이단 집단 교주에 의해 끔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들을 '종교를 빙자한 상습사기범'으로 처벌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단들은 세상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치외법권적, 초법적인 집단인 것처럼 행동하므로, 또 다른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비종교지도자 규제법같은 것을 서둘러 제정해야 할 것이다.

2016년 5월 18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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