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중인 자원봉사자들.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지난 10일, 설악산과 치악산 등 전국 11곳의 명산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월 9일로 지정된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진행된 장기기증 캠페인은 신한은행과 극동건설 등 주요 기업 임직원 및 가족 140여명과 장기기증 등록회원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산로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장기기증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고통받는 장기부전 환자들의 건강을 되찾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장기기증 홍보 관련 사진전, 장기기증 등록증 및 기념품 배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했다. 캠페인 후 등산로 주변 쓰레기 청소까지 병행했다.

박진탁 운동본부장은 “봄을 맞아 전국적으로 등산객들이 많으리라 기대해 산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서 캠페인을 갖고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서울 도봉산, 강원 치악산·설악산, 경기 청계산, 대전 계룡산, 전주 모악산, 군산 은파산, 광주 무등산, 대구 두류산, 울산 문수산, 부산 백양산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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