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언론포럼 총회 보도자료 사진 2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2016년 정기총회 및 “제1회 좋은기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김지철 목사)이 1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년 정기총회와 "제1회 좋은기사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교회와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더욱 노력하며 도약할 것을 다짐하였다 .

이사장 김지철 목사는 총회 개회를 선언하며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여러 교단이 목회자와 언론인이 함께 참여하여 교회와 사회문제를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평가하고, 이 시대에 어떻게 교회가 바르게 사역하고 도울 수 있을까 관심을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며 "올 한해는 더욱 노력하며 도약하는 해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도 사업 및 재정결산을 보고하고, 2016년도 사업과 예산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016년도 주요사업으로는 △2016 10대 이슈 및 사회의식 조사 △열린포럼 △한국교회언론아카데미 △좋은기사상 △언론보도 분석 등으로 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전MBC 뉴스데스크 앵커, CGN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베이직교회 담임목사인 조정민 목사, CBS 보도국장,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한 민경중 법무법인 JP 고문, 그리고 글로벌리서치 대표이사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사무총장을 역임한 지용근 ㈜지앤컴 대표를 신임 운영이사로 선임하여 언론선교사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이번 총회는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선정 "제1회 좋은기사상" 시상식과 같이 열렸는데 동아일보의 "한국교회 사회공헌"기사를 제1회 수상작으로 선정하여 동아일보 문화부에 시상하였다.

심사를 맡은 임성빈 교수(장로회 신학대학교)는 "교회와 언론은 서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공동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가치중심의 건강한 소통을 해야 한다. 교회는 교회다운 노력을 해야 하고 언론은 그 가치를 사회에 소통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며 "이번 수상작이 '가치', '소통', '협력'의 관점에서 동아일보 기사가 기독교 정신이 사회에 공헌이 필요한 시점에 문화부의 여러 기자들이 합력해서 작은 자를 섬기는 모습을 잘 다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문화부를 대표하여 수상한 민병선 기자는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기사를 많이 쓰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앞으로 매 분기마다 좋은 기사를 선정하여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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