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증시] 중국 상하이증시가 26일 6% 넘게 폭락하고, 일본 닛케이지수도 2% 이상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무려 6.42%(188.73포인트) 떨어진 2,749.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7.3%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개장 30분만에 당일 거래가 중단됐던 지난 7일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2014년 12월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7.12%(131.36포인트) 떨어진 1,714.42로 거래를 마쳤다. 이 또한 지난해 9월말 이후 최저 기록이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대형주로 구성된 CSI00 지수는 6.02%(188.38포인트) 내려간 2,940.51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48%(479.34포인트) 떨어진 1,860.80에 장을 마쳣고, HS 중국기업 지수는 3.40%(277.95포인트) 내려간 7,895.16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는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2.35%(402.01포인트) 낮은 16,708.90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는 1.15%(21.74포인트) 내려간 1,871.69에, 대만 자취엔 지수는 0.83% 하락한 7,828.6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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