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당을 가득 메운 뉴저지 지역 청소년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유재도 목사)와 뉴저지 청소년사역자네트웍(이하 NJYPN)이 주최한 뉴저지 청소년집회 호산나대회가 2일과 3일 이틀간 로다이 지역에 위치한 펠리샨대학(Felician College)에서 열렸다. 2일 연속으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뉴저지 지역 40여 교회에서 1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매번 참가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번 대회 강사는 필라영생교회(담임 이용걸 목사) 중고등부 교육목사로 활동 중인 권순호 목사(Danny Kwon)가 맡았다. 16년간 이민교회 중고등부 지도를 맡은 그는 2008년 뉴욕교협 주최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강사로도 나선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보여 준 호응도는 지금껏 진행된 대회 중에서도 최고였다. 권순호 목사의 다소 과장된 몸짓과 이와 어울어진 재치있는 말에 청소년들은 연신 유쾌하게 웃으면서 더욱 강의에 집중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뼈대 있는 메시지는 교회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쉽게 다가가면서도 신앙의 결단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뉴저지 지역의 청소년 호산나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NJYPN가 준비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NJYPN은 뉴저지교협에서 주최하는 호산나 청소년 대회를 통해 알게 된 청소년 사역자의 네트워크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에 따라 뉴저지지역의 청소년 호산나대회는 기존 1세대들의 큰 도움 없이도 2세들의 자력으로 준비 및 진행이 매년 이뤄지고 있다. 대회를 공동주최하는 뉴저지교협은 대회를 앞두고 강사 초빙 등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조언하는 등의 역할을 하며 2세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옆에서 돕고 있다.

NJYPN에는 현재 뉴저지 지역의 30여 교회 사역자가 초교파로 모여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교제하며 협력하면서 그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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