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개혁한글)

◇사도행전 1:1~8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들이 모였을 때에 에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설교전문

이선규 목사
▲이선규 목사ㅣ금천교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이것은 부활하신 주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마지막 부탁이었습니다.
십자가 이후 흩어지기 시작한 제자들을 이리 저리 찾아다니시면서 예루살렘으로 모으시고 이 제 승천하시려는 마당에 그들에게 최후의 분부를 하시면서 맨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 이 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상황으로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을 렘을 떠나지 아니하고 그대로 그곳에 머무르고 있는 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형편 이었습니다.
그 성 중에는 이미 예수를 처형해 놓고 그의 잔당을 찾아서 투옥 시키고 박멸하려고 하는 세력들의 마수가 움직이고 있었으며 그 악당들과 야합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박멸 하려드는 전율이 감돌고 있을 때 예수님을 따르는 기독 신자들이 그대로 남아서 생활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고 자기들끼리만 남는다면 그 예루살렘에서 어떤 봉변을 당할 런지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그토록 위험한 지역에 제자들을 머물러 있으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다시는 고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하신 명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 21장)에서 본 바와 같이 한 때 제자들은 베도로를 따라서 그 옛날에 버리고 왔던 디베랴 디베랴 바다로 가서 물고기를 잡다가 실패한 일이 있습니다.
그때 주님은 멀리 흩어져간 그들을 찾아가셔서 내 양을 먹이라고 세 번씩이나 부탁 하셨습니다.
이제주님의 명령을 받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그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하신 이유 가운데는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께서 승천 하신 후에 또 다시 닥쳐올 그 어떠한 불안한 상황에도 그때와 같이 물러서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성령과 은혜로 역사 하시 는 예수 오늘 우리에게도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말씀의 의미가 무엇 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성전 생활을 힘쓰라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해 계시는 곳입니다.
구약 시대는 짐승을 잡아 제물로 드렸고 신약시대는 예수그리스도를 힘입은 사람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장소입니다.
하나님께 신령한 복을 받는 곳입니다.
은혜와 성령을 받고 말씀이 복을 공급 받는 장소 입니다.
예루살렘 성소를 떠나서 하나님을 뵈올 수 뵈올 수 없다는 것이 구약 시대의 히브리 사상 입니다.
(요4:20) 하나님은 항상 예루살렘 성전에서 그의 백성들과 만나셨고 그곳에서 자신의 뜻을 백성들에게 들려주시곤 하셨습니다.
성경은 주의 장막, 여호와의 궁전 이라고 시84:1-2이라고 하나님의 집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은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 할 지어다 (2:20)고 하셨습니다.

2.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살렘살렘 성전에서 그의 백성들과 만나 주셨고 그곳에서 자신의 뜻을 그의 백성들에게 들려주셨습니다.
지금은 그와 같은 장소의 제한은 폐지되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예루살렘은 하나님과 만남과 교통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 이전에 “자신이 떠난 다음에는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그들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실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예루살렘에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고 다시 계속해서 말씀 하시기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자리 바로 그 곳이 예루살렘 곧 성전인 것입니다.
데이트를 하는 사람이 서로 만 날려면 약속한 장소에 가야 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을 만 날려 면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그 장소에 가야 만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3,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떠나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과연 어디 이겠습니까?
여기 대하여 칼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일 하나님에 대하여 알기를 원한다면 그를 찾을 수 있는 고장으로 가야 한다. 그 곳은 바로 성경이다 거기에 가면 그 본래 모습대로의 하나님을 볼 수 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오셔서 그의 백성들에게 자신을 만나게 해 주시는 예루살렘 고장 입니다.

성경을 떠나서 인간의 사색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예배 하려는 생각이 바로 예 루 살렘을 떠나는 것입니다. 성경 없이 성령의 역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성려의 감동으로 기록 되었고 그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기 때문에 성경을 떠나 인간의 이론이나 수단으로 운행하는 교회에 역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는 것 즉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려면 그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신약과 구약으로 된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기록된 책이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신령한 양식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느니라. 고 하셨기 때 문입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합당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으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이요. 성경은 성도의 생활의 표준이 됩니다.
또한 성경은 신령한 전쟁터의 무기입니다.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보다도 예리 하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성도에게 위로를 주는 말씀입니다.
(시119:50) ‘나의 곤란 중에 위로가 되며 즐거움’이라 했습니다.
(눅10:30) 이하에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큰 봉변을 당한 것을 선한 사마리아 인이 구해 주었다는 이야기를 하신 것을 기록되어 있는데 거기서도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을 예루살렘을 떠난 것이 가장 위험한 일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예루살렘은 바로 하나님의 품이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318명의 가솔을 인솔하여 롯의 식구를 구출하고 돌아 올 때 살렘 왕 멜기세덱이 축복했던 사실이 성경에 기록 되었는데 그 살렘이 바로 지금의 예루살렘이고 그 말 자체가 평화란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바벨론이 포로로 잡혀 갔을 때 예루살렘을 생각하면서 울었다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않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 아 내가 너를 잊을 진데 내 오른손이 손이 그 재주를 잊을 지로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 지 아니 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 한다면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 것이라“ (시137)

예루살렘은 교회의 상징 입니다.
그곳은 단합의 장소요 하나님과 만남의 장소입니다.
이곳을 떠나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과의 회견이 불가능 합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 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났던 이스라엘의 역사는 정말 세계역사에서 그 어느 민족의 역사보다도 비참 하고 절망 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재 결집된 유대인들은 불모의 사막을 개간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 중 시키고 있는 것을 우리도 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라. 이것은 힘의 분산을 방지 하라는 명령이라고 해석 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흩어지지 말아야 되겠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힘을 분산 하지 맙시다.
사단이 제일 기뻐하는 일은 성도의 분산 입니다.
우리의 힘이 분산되고 우리들의 마음이 서로 나누어질 때 마귀는 춤추고 즐거워 할 것입니다.
우리 앞에 어떠한 난관이 오고 시련이 오더라도 우리는 흩어지지 말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힘이 결속 되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전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합이 좋기는 하지만 그 단합이 하나님을 단합이 될 때에는 오히려 불의한 힘의 결합으로 인 류 사회에 해독을 가져오는 수가 많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전 생활을 귀중히 여기고 성전을 사랑하고 사모하며 성전 생활을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예루살렘은 단합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을 떠났던 이스라엘의 역사는 정말 역사 세계에서 그 어느 민족의 역사보다도 비참 하고 절망 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재 결집 된 유대인들은 불모의 사막을 개간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것을 우리도 보고 있습니다.
이 땅에 거하는 모든 생물은 각자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그 자리에서 있을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어떠한 것이든지 제 자리에 바로 서 있을 때 보기에 아름답고 그 존재 가치를 실현 하 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리이탈 이란 곧 존재 목적의 상실 이라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만물의 으뜸인 인간 에게는 더욱 제 자리가 중요합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제 자리를 이탈 할 때 인간 사회에 큰 혼란과 파괴가 야기 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은 각자 제 자리를 지키고 그 자리에 바로 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 예루살렘을 이탈하지 맙시다.

자신의 모습에 긍지를 가지고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충성 헌신의 자리에 바로 서는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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