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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정우성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정우성이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42)이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출연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평소 진지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7일 오후 9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인터뷰 '대중문화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손석희는 정우성이 제작과 주연을 맡아 이날(7일) 개봉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한 질문을 제일 먼저했다. 이 용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로, 이날 손석희는 정우성과 손예진이 주연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비교하기도 했다.

손석희는 또 정우성의 22년 전 데뷔작 '구미호' 연기와 현재까지 꾸준히 다작배우 활동을 해온 필모그래피, 배우를 넘어 제작자와 연출자로 변신한 정우성의 도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CF 활동만 하는 배우들과 다른 행보라는 질문에 정우성은 "내 본분은 영화배우이기에 영화 안에 있을 때 빛나고 화려하다"며 "그럴 때 그 값어치가 제 몫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특히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뉴스룸 출연에 욕심이 있었다기 보다 손석희 앵커를 만나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저는 평소 보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는 사람인데 직접 뵈니 너무 좋고 잘생기셨다"고 손석희 앵커를 칭찬했다.

대표 꽃미남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손석희 앵커는 잠시 민망한 듯하다 결국 "여기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겠다"고 재치있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손석희는 짧은 인터뷰를 마친 뒤 정우성에 대해 "참 진지하시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무척 어울리고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앞서 정우성은 '원래 그렇게 진지하냐'는 질문에 "네 진지합니다. 웃음도 좋지만 진지한 것이 좋은 것 같다"라고 정말 진지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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