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링처치(NewSpring Church)
©뉴스프링처치(NewSpring Church)

[기독일보 지민호 기자] 일방 '선포' 방식의 설교가 아닌, 묻고 답하는(Q&A) '질의응답' 방식의 도입으로 한 美교회에서 단숨에 354명의 회심자들을 맞이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스프링처치(NewSpring Church) 이야기다. 뉴스프링처치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질문하세요'(Ask)라는 주제로 질의응답 형식의 'Q&A 크리스마스 시리즈'를 진행했다. 이는 익명의 상담자들이 전화 혹은 문자 메시지, 특히 현장에서 신앙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교회 측에서 목회자들이 설교 혹은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대답해 주는 방식이었다.

멀티사이트처치이자 19개의 캠퍼스 교회를 두고 있는 대형교회인 뉴스프링처치는 이것을 앤더슨 캠퍼스를 포함, 4곳에서 주일마다 진행했다. 다른 여타의 캠퍼스 교회에서는 실시간 방송으로 이를 시청했다. 교육목회자인 클리이튼 킹(Clayton King) 목사가 이 시리즈에 대해 美크리스천포스트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 시리즈 예배에 직접 참석하거나 온라인으로 시청한 사람만 해도 약 3만 명가량 됐다고 한다.

질문은 다양했다. "한 번 구원 받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일까요?" "자살해 죽으면 지옥에 가나요?" 그리고 이러한 민감한 질문들에 대해 뉴스프링처치 담임 목회자인 페리 노블(Perry Noble) 목사와 킹 목사가 대답했다. 두 목회자는 세션마다 10~14개의 질문들을 각각 받았고, 답변뿐 아니라 그들이 예수를 영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킹 목사는 "질문을 예측할 수 없었다"면서 "모든 것이 즉석에서 진행됐다"고 했다.

한편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영접한 이들이 354명인 것으로 교회 측은 집계됐다. 교회 측은 이들에게 즉각 세례를 진행했고, 새가족반에서 교육을 받도록 도움을 줬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프링처치 #NewSpring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