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2%대의 반전세 대출 상품이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이 출시되면 기존에 따로따로 알아봐야 했던 전세 대출과 월세 대출을 같이 빌릴 수 있어 번거롭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반전세 대출은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합산해 보증 한도를 정한 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고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은 집주인의 월세 대출 마이너스 통장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경우 세입자가 받은 대출을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을 막고 빚도 갚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금융당구과 시중은행 등과 연내 협의를 마치고 내년 초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며 "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 상품가입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신한은행은 반전세 상품 '월세나눔대출'을 출시했으나 이율이 높아 큰 성과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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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