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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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지난 10월 초, 낙태를 옹호하는 10여 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미국 클리블랜드 한 낙태시설에서 이 기관을 축복(?)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한다.

이들 가운데 Tracey Lind 감독(Cleveland's Trinity Episcopal Cathedral)은 "이 건물을 축복하고, 이 건물을 향해 공격하는 자들로부터 벽들이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이 시설로부터 도움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소망의 등불이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

워싱턴에서 온 Harry Knox 목사(출산선택(낙태)을 위한 종교적 연대, RCRC)는 격려사를 통해 자신의 동료인 성직자들과 함께 "하나님, 낙태를 제공하는 이들로 말미암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조지아 및 플로리다 주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해 노력한 인물로, 동성결혼을 올리기도 했다.

또 이들과 더불어 함께 참여한 성직자들은 "낙태를 지지하는 것(pro-abortion)이 곧 가족(pro-family)과 신앙(pro-faith)을 지지하는 것" "선한 여성들은 낙태를 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로부터 축복(?)을 받은 이 기관은 감리교 여성 목회자이기도 하면서 '출산선택(낙태)을 위한 종교적 연대'(The Religious Coalition for Reproductive Choice’s, RCRC) 오하이오 지부 실무 책임자인 Laura Young과 협력해 시작된 기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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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클리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