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사태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마지막 집중관리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해제는 20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1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자가격리된 의료진들이 메르스 검사 등을 하고 복귀하는 20일 이후에 해제가 공식 논의될 것이다"고 밝혔다.

권 반장은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의료진 감염이 있었기 때문에 자가 격리된 의료진에 대해 격리기간 해제 후 48시간 내에 2번의 유전자(PCR) 검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등 300여명 등이 자가 또는 시설에 격리중이다.

메르스 확진자는 4일을 마지막으로 8일째 발생하지 않아 186명을 유지했다. 사망자 수도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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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