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화 뉴시스

【카트만두=AP 신화/뉴시스】네팔 내무부는 12일 규모 7.3의 새 지진으로 37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내무부는 앞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했으나 이를 수정했다.

내무부는 또 1139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카트만두 북동쪽 산악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내무부는 헬기의 지원을 받으며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팔에서는 지난 4월25일 지진으로 8150여 명이 사망했고 1만7000명이 부상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티베트에서도 최소 1명이 사망했다. 중국 국영 CCTV는 지진으로 촉발된 산사태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인도 북부 지역에서도 영향을 받아 지붕과 벽이 무너지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인도 재난 당국은 네팔 접경인 파트나, 바이샬리, 다르브한가 등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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