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제공

[기독일보]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최공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연을 통해 장애예술가들의 재능을 알리고,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문화예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소통의 도구"라고 말하고,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연습하는 과정부터 공연하는 그 모든 것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성을 부여할 뿐 아니라 숨겨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장애인들의 재능이 문화예술이라는 공간을 통해 드러날 수 있는 기회와 문화시설,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두 팔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엄일섭 씨가 코보드를 연주하고 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제공

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와 관련해 그동안에는 지원규모, 예산규모에 큰 비중을 둬 왔는데, 이제는 장애인의 삶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헤아리는 배려의 복지를 펼쳐나갈 때"라면서 "장애인이 혼자서도 두려움 없이 길을 나설 수 있는 사회,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사회, 재능 있는 장애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열어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복지국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김무성 의원(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는 자라나는 청소년 장애인들에게는 강한 자립의지와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편견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장애인의 예술적 능력이 표출되는 장이 더욱 많이 마련되어서 장애인의 창조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이 막힘없이 발전하는 한편 우리 사회에서 모든 편견과 차별의 벽이 허물어지기를 빈다"고 했다.

동작LIFE 색소폰 연주 가운데.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제공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건국 이래 최초로 국회의원 회관에서 장애인 형제자매들의 합창과 무용, 연주가 울려 퍼질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모든 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격과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 했다.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도 "완벽한 화음과 무대 등 그런 것을 추구하는 예술제이기 보다, 사람 냄새가 나고 장애예술인의 성장이 이뤄지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무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박고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임실필봉농악이 오프닝 공연을 벌였으며, 오제세 나경원 김정록 정호준 조명철 의원과 김양수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 박기성 새누리당 동작갑 위원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또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나눔챔버오케스트라'와 팝카펠라 '원달러', 코보드 연주(엄일섭), W&W난타, 하늘나무 무용단, 동작LIFE색소폰, 용인 쿰 합창단 등의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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