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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의 경제 수장들은 3일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에서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화정책은 신중하게 결정되고 명확하게 소통될 필요가 있음을 인식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중일은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메시지를 발표했다.

3국은 "우리는 세계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차별화된 경로를 밟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런 맥락에서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한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거시경제정책을 계속 시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이고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잠재 성장률을 증대시키는 구조개혁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한중일은 이날 회의에서 자본 흐름의 변동성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위험에 대응해 거시건전성 정책이 시행될 수 있다는 데 견해를 함께 했다.

아울러 역내 금융협력을 증진하고 AMRO(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의 국제기구화와 관련한 국내 절차를 조속하게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 장관, 펑 룬시앙 인민은행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일본과 중국에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및 전망과 함께 핵심분야 구조개혁 방안, 경제활력 제고 방안,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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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통화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