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분노' 출판기념회.   ©이동윤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대한민국은 어디서 왔고,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대한민국 건국의 진실을 밝히며,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분노'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 영화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광훈 목사.   ©기독일보

이날 특강에서 전광훈 목사(추진위원장, 사랑제일교회 담임)는 "이승만의 핵심가치관은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정신이다. 이것은 그의 독립운동 과정에서도 잘 나타난다. 시종일관 반소, 반공의 가치관을 분명히 했다. 공산주의에 대한 분노는 이승만의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과 단독정부 과정에 잘 나타나고 있다"며 이승만 건국대통령를 소개했다. 

전 목사는 "이승만은 북한에서 시작한 한국전쟁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의 개입과 휴전의 과정은 이를 불가능하게 했다. 그렇기에 미국에 대한 분노는 이승만의 분명하고 흔들림 없는 정치노선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선진국의 원조를 소비재에서 산업재로 요구하는 것에서부터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민교육에 매달리는 이승만의 가난에 대한 분노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초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전 목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이승만 대통령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하며 기쁜 마음으로 책을 구상한 지 2년여 만에 이렇게 책을 내게 됐다. 이 책을 시작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진실을 세상에 알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세상을 이룩하는 데 온몸을 바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다시 한 번 도와주신 분들과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영화제작추진위원회는 선언문을 채택하며 "두려움을 과감히 물리치며 불의와 비겁함을 용인하지 않고 공산주의 세력의 준동을 용납지 않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숭고한 건국정신을 민족정기의 새로운 이정표로 확립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또 "종북 좌파 세력들의 준동으로 국정문란이 역류하는 민족의 분노를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안보질서와 불의가 생존할 수 없는 바른 사회질서 확립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국가안보와 세계평화 및 민족통일의 견고한 초석을 이루기 위해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건국정신을 올바로 이어받아우리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 25만 장로들은 8천만 동포 앞에 총궐기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이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동윤 기자

한편 이날 기념회에서 황수원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회장), 박병선 장로(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 대표), 이상훈 회장(전 국방부 장관), 길기자 회장(경인여대 이사장) 등이 격려사 및 축사를 전했다. 또 공연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이 좋아하는 노래(희망의 나라, 타향살이) 및 애국노래(아! 대한민국, 아리랑) 등 불려져 기념회는 시종 밝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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