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목사   ©시애틀영광장로교회

할렐루야! 2015년 부활의 새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되새기는 감격의 새 아침! 부활생명의 은총이, 부활생명의 축복이, 부활생명의 영광이 여러분들이 섬기시는 가정과 교회 위에 함께 하기를 축원 드립니다. 지금 이 세상은 사망의 두려움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망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서는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 앞에, 어둠이 존재할 수 없듯이, 어떤 어두움도, 사망도 존재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세 앞에서, 생명의 부활로 오신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의 생명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부활의 진리가, 무시와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생명의 부활을 통해서, 주어지는 영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남으로 영생을 얻어야 합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 바로 알고, 바로 믿음으로 영생을 얻을 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활의 복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아담의 씨로 태어났지만, 예수님은 남자를 통하지 않고, 성령에 의해서 탄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자는, 영혼이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부활하신 주님의 영을 받은 자는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는 심령에 늘 기쁨이 넘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게 됩니다. 항상 평강이 넘칩니다. 자신의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죽음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수치와 불명예의 상징인 십자가를 승리의 상징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몸은 무덤에 있었지만, 무덤이 그를 가두어 못한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부활 신앙입니다.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종교일지는 몰라도 생명과 구원은 아닙니다, 또한 부활 신앙이 없는 기독교인은 교인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라 하셨고 제자들도 부활의 증인이라 했습니다. 부활은 다시 사는 것이 아닌, 죽어 가는 것을 살리는 것입니다. 이 살리는 역사는 지금도 일어나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영생할 뿐만 아니라, 만나는 순간 깨진 꿈이 회복되고, 지친 몸이 치유되며, 상한 마음이 위로 받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부활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장 김병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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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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