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SBC)가 향후 5년 안에 뉴욕시에 50개에서 최대 100개의 교회를 세우기로 했다.
 
SBC의 국내 선교국인 북미선교국(NAMB)에 따르면, 북미 지역 전체를 통틀어 한 SBC 소속 교회당 인구 비율이 6,828명인 반면 뉴욕시는 한 SBC 교회당 인구 비율이 52,760명에 이른다.
 
NAMB는 또한 뉴욕 시민 83%이 정식 종교에 속해 있지만 이 중 3%만이 스스로를 복음주의 교인으로 간주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복음이 영향력을 가장 갖지 못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라는 점도 이 곳의 교회 개척을 시급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SBC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많은 방문객들을 통해 멀리 나가는 일 없이 전 세계로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뉴욕은 선교에 있어 중요한 도시라고 NAMB는 설명했다.
 
NAMB는 이같은 교회 개척 사역을 뉴욕 지역의 교회들과 연계해 펼쳐갈 예정이며, 뉴욕시침례교협회(MNYBA)와 함께 인력과 재정 면에서 협력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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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