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pixabay.com

[기독일보] 교회의 성경적 유래를 보면 제단을 쌓았다는 표현을 구약에서 볼 수 있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아와 제단을 쌓았고 (창8:20), 아브람도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았다 (창12:7~8). 다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성막을 만들어 그곳에서 예배 드리라고 하셨다(창2장 ~40장). 성막에 이어 성전이 등장한다. 솔로몬 임금이 아버지 다윗이 준비해 놓은 재료로 솔로몬 성전을 짓는다(왕상6장~7장).

▲홍성준 목사(어바인 루터란 한믿음교회)

신약에 와서 예수님이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내가 이 반석 위에 교 회를 세우리라(마16:18).'고 하셨다. 중요한 사실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성전(고전 3:16)'이라는 것이다.

교회의 사명이 선교라면, 성전의 사명은 거룩이다(고전3:17).

예수는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서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교회는 선교적 사명을 다하고 있는가?나는 하나님이 거 하는 성전으로써 거룩한가?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써 빛과 소금으로 살고 있는가?

깨끗함과 희생은 신앙의 본질이요 그리스도인이 걸어 가야 할 사명이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 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 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주여, 타협과 상황에 익숙해 있는 우리들에게 '닭 울기 전에 네가 나 를 세 번 부인하리라'는 예수님의 소리가 들려지게 하소서!

글ㅣ홍성준 목사(어바인 루터란 한믿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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