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신임 사무총장.   ©유니세프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신임 사무총장에 서대원 전 외교부 대사를 임명했다.

서대원 사무총장은 1977년 주 사우디아라비아, 주 미대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30년 이상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외교부 국제기구 국장(1997~1998년), 주 유엔 차석대사(1998~2001년), 주 헝가리 대사(2001~2003년)를 거쳐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원장(2009~2013년)을 지냈다. 대한민국의 유엔가입 실현 유공자로서 홍조근정 훈장과 헝가리 정부 십자수교 훈장을 수상했다.

유니세프는 1946년 설립돼 전 세계 190여 개 나라에서 인종과 국적, 이념, 성별의 벽을 넘어 모든 어린이에게 차별 없는 구호를 펼치고 있다. 1950년 이래 도움을 받던 수혜국에서 1994년 도움을 주는 공여국으로 전환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전세계 4위의 모금 실적과 가장 많은 정기 후원자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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