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스포츠위원회 상반기 1차 모임 참석자들.   ©한기총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2015년 한기총스포츠위원회는 지난 19일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1차모임을 통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한기총 대표회장배 전국목회자 탁구대회'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은 1부 예배는 스포츠위원 신언창 목사(예장웨신)의 기도에 이어 스포츠위원장 김진옥 목사(예감웨슬레)가 설교를 전했다. 신언창 목사는 기도를 통해 "스포츠위원회가 스포츠를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기독교의 신뢰회복과 경제침체로 힘들어하고 어수선한 정치계의 소식으로 안타까워하는 국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스포츠위원회가 되어 확실한 선교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

김진옥 목사는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머무시는 곳은 버려진 광야조차 거룩한 땅이 된다. 호렙산은 하나님의 산이 됐다. 이처럼 스포츠는 이방신을 제사하는데서 시작했지만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때 거룩한 선교의 도구가 됐다"며 "신을 벗는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발에서 신을 벗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앞에 온전히 굴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거룩하심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순종이며, 스포츠위원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도구인 스포츠를 통해 철저히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스포츠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의에서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한기총 대표회장배 전국목회자 탁구대회'에 대한 안건과 토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지난해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 전국목회자탁구대회'의 호평이 이어져 올해에는 더 많은 목회자의 참석으로 품위있고 질높은 대회를 준비하기로 했고, 적극성을 갖고 각 교단내 목회자의 관심과 참여를 인도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결의된 내용은 주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스포츠위원회, 주관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일시 2015년 5월 26일 오전8시, 장소 안양호계체육관 등이다.

또한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주태 장로는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준비위원장에 추대됐다.

스포츠위원장 김진옥 목사는 "주님이 주신 최고의 사명은 선교다. 스포츠는 하나님의 선교 도구다. 스포츠를 통한 이번 탁구대회가 우리의 물질과 시간, 재능을 사용하며, 기독교의 하나됨과 부흥을 위한 섬김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고 뜨거운 영성과 강인한 체력, 훌륭한 실력을 겸비한 스포츠 선교사들이 오는 7월 광주를 찾는 170개국 2만여 명의 스포츠선수들에게 복음을 심어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한기총 대표회장배 전국목회자탁구대회를 통해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스포츠대회가 전국적인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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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