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봄이 오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생명의 약동 소리가 우리의 귀에 들려옵니다.
봄과 함께 예수님의 부활과 고난을 기억합니다.
시샘하는 쌀쌀한 바람이 있었기에
매화꽃, 진달래, 개나리가 향기롭고 화려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향한 골고다의 행진이 있었기에
참을 수 없는 모욕과 수치를 당하셨기에
우리들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갑니다.
골고다 언덕을 향해 걸어갑니다.
부활의 승리가 있고
봄을 향한 희망과 믿음이 있기에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갑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우리들의 삶이 기쁘고 즐거울 때
십자가의 고난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들의 삶이 괴롭고 아플 때
예수님의 고난과 아픔을 기억하게 하시고
부활의 승리를 믿음으로 희망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뒤를 따라
십자가와 고난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삶에서 고난과 부활을 함께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용 목사]

■ 한상용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CBS 편성국장, 사목실장, 대구, 광주 본부장, 세계 크리스천미디어협회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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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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