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귀빈초청 환영만찬.   ©이동윤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12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두고 초청된 외국귀빈들을 환영하는 만찬과 세계평화음악회가 11일 오후 서울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에서 개최됐다.

환영만찬은 이경숙 권사((사)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전 숙명여대 총장)의 사회로 가야라파(단장 정설주)의 '복있는 사람 外' 가야금 연주, 홍문종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환영사, 감경철 장로((사)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인사, 손수웅 장로(한미국가조찬기도회 남가주 지회장)의 대표기도 후 안드레안 벤오니 의원(루마니아 상원의원)·피델 로렌스 목사(도미니카 기독교총연합회 회장)·임죽송 회장(대만총통 경제자문위원회 총회) 등의 각국 대표인사와 이근무 장로(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미국대표)의 재외동포 대표인사가 이어졌다. 이어 김세영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일본지회 회장)의 만찬기도, 권오형 장로((사)국가조찬기도회 이사)의 내빈소개 및 광고 후 폐회됐다.

▲세계평화음악회, 김용호·이종덕 테너가 '물이 바다 덮음같이'을 중창으로 부르고 있다.   ©이동윤 기자

이어 열린 세계평화음악회는 1부 예배와 2부 음악회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박래창 장로((사)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사회로 광림교회연합찬양대의 찬양과 이광자 권사((사)국가조찬기도회 이사)의 기도 후 백남선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우리나라가 소망이 있는 이유'(딤전2:1~2, 렘7:16)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백 목사는 "성경에 찬양을 가리켜 뿔 달린 황소를 드림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 사회 일부에서는 국가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어용(御用,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부나 그 밖의 권력 기관에 영합하여 자주성 없이 행동함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소망이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과 전세계인들이 기도하는 것은 너무 귀하다. 기도하지 않는 민족은 망할 수밖에 없다. 세계의 희망은 새벽을 깨우는 한국에 있고, 또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은 기도 밖에는 없다"고 권면했다.

이후 의정부장로중창단의 찬양과 김정석 목사의 축도 후 음악회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음악회는 최승한 지휘자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신원에벤에셀 합창단이 협연했다. 신원에벤에셀 합창단의 '영광의 주' '주님께 영광' 합창, 테너 김용호·이종덕의 '물이 바다 덮음같이' 중창, 소프라노 김지현의 '놀라운 은혜' 독창, 테너 이현의 '나 일어나 노래하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독창, 신원에베에셀 합창단과 테너 김승직의 합창, 소프라노 박준영과 베이스 서준호의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중창, 신원에벤에셀 남성중창단의 '내가 만민중에' 중창이 이어졌고 신원에베에셀합창단과 소프라노 김희정 및 테너 김길성의 '믿음과 소망' 찬송가 메들리로 음악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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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