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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경기도가 전역군인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자체 첫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평균취업률 83%를 자랑해왔다.

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전역군인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을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전역(예정) 군인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4기수에 걸쳐 실시하며 1기 교육은 3월 9일부터 2개 교육장(수원, 의정부)에서 4주간 실시한다.

경기도는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한 밀착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한 실무 교육 등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전역 후 신속한 사회 적응을 돕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알선과 동행면접 서비스 등 전담 컨설턴트의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은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을 시기에 전역한 중장년층 제대군인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이 시기에,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취업지원의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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