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시신을 영구보존하라고 한 김정일의 유훈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사망한 김일성의 미라를 보존하는데 김정일은 90년대 말 100만명이 굶어 죽어가는 고난의 행군 기간에도 9억원을 썼다고 알려졌다.
 
일주일에 두번씩 방부제를 바르고 2-3년에 한 번은 시신을 특수액 수조에 담그는데 매년 9억원이 넘는 돈이 든다.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의 시신까지 미라로 보존하려면 매년 20억원이 들게 됐다.

김정일이 미라로 보존되면 20세기 이후 현재까지 사회주의 국가지도자 중 10번째 미라이다. 구 소련의 레닌, 스탈린, 중국의 마오쩌둥, 1994년 숨진 김일성 등 9명의 시신이 미라로 보존되고 있다.
 
레닌과 마오쩌둥은 자신의 시신을 땅에 묻거나 화장하라고 유언했지만 후계자들은들을 미라로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사회주의 국가는 전임 지도자를 우상화해 후계 권력자의 권력을 견고히 하는 정치적 관습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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