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택 총장   ©한국구세군

[기독일보=오상아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구세군사관학교 임헌택 총장의 성역 37년을 마치는 은퇴감사예배를 구세군과천교회에서 개최한다.

임헌택 총장은 1979년에 구세군사관으로 성직을 수행하기 시작해 구세군 목포, 원주, 아현교회를 담임했으며, 청년부장, 충북지방장관, 호주남군국 본영, 인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임 총장은 일찍이 젊은 시절에 교계 연합활동에 적극 참여해 폭넓은 교제와 연합활동의 촉매역할을 해 왔으며, 구세군 유지재단법인, 복지법인, 학교법인 이사,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 대한성서공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실행위원, 남북평화재단 운영이사, 대한기독교서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총장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아들은 구세군 미국 동군국 사관으로 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은퇴 이후에는 경기도 김포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조진호 신임총장   ©한국구세군

아울러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는 정부로부터 지난해 정식 설립인가를 받은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가 초대 총장인 조진호 사관을 맞이한다. 이날 대학 강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통해 취임하는 조진호 사관은 지난 2009년부터 사관학교 교무처장직을 수행하면서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특히 대학원대학교추진위원으로 설립인가에 적지 않은 역할을 감당해 왔다. 

1989년에 구세군 사관으로 사역을 시작한 조 총장은 구세군 영등포교회와 한국구세군 교육부장 및 구세공보 편집인, 사관학교 교관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4년에는 한국구세군 장기발전계획을 담당하는 희망프로젝트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NCCK 교회발전개혁특위 위원장, 신학위원, 웨슬리지도자협의회 실무총무를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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