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CD와 DVD 매출로 약 732억원 수익을 올려 일본 내 국내 가수로서 최고 인기를 증명했다.
1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리콘(Oricon·일본 주요 음악 차트) 집계 결과 카라의 올해 CD·DVD 매출은 49억3000만 엔(약 732억원)으로 이는 일본 국내 가수와 외국 가수를 통틀어 4위이다.
소녀시대는 40억5000만 엔(약 601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카라는 작년 8월 '미스터'의 일본어판으로 진출해 일본에서 싱글 5장, 정규앨범 2장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 초에는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일본 드라마에 선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가수로 오리콘 신인 매출 랭킹은 한국 남성 그룹 2PM이 2위로 9억9000만 엔(약 147억원), 샤이니가 3위로 8억7000만 엔(약 129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오리콘 신인 매출 랭킹은 카라와 소녀시대가 각각 13억 엔과 8억8000만 엔으로 1, 2위를 했었다.
한편 이번 오리콘 매출 랭킹 순위는 1위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인 48인조의 AKB48(162억8000만 엔), 2위 5인조 남성 아이돌 아라시(153억7000만 엔), 3위 14인조 남성 그룹인 에그자일(EXILE·56억 엔)이 차지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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