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일본의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HIS 관서지역 오다 마시유키 영업본부장 일행이 19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도지사와 만나 일본관광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다 본부장은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한일관광 교류 활성화와 일본시장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벚꽃축제, 강릉단오제, 송이축제 등과 같이 일본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테마특별상품 등을 개발해 연내 1만명의 일본관광객을 유치하고 양양~오사카간 전세기 운항 계획도 밝혔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도쿄올림픽과 연계해 청소년·문화·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교류 활성화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관광 상품 개발도 본격적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강원도는 지난해 12월 한일관광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지사 주재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쿄에서 개최된 한일관광심포지엄에 최 지사가 직접 참석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올해 1월1일에는 도지사가 직접 한국관광공사 본사를 방문해 공동 추진 방안을 협의했고 이어 지난 14일에서 16일 사이에는 실무팀이 한국관광공사 일본현지 3개 지사(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방문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일본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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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본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