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눈(제주도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며 "충청북도와 경북서부내륙에는 새벽과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7일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고 파주 영하 15도, 춘천 영하 16도, 세종 영하 10도 등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방에서 특히 춥겠다.

철원과 대관령은 아침에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수원 영하 6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영하 4도, 청주 영하 4도 등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

또 19일 오후에는 다시 서해안부터 눈·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남부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비는 주말인 20일 새벽이나 오전에 그치겠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2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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