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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김진수(22)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호펜하임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호펜하임은 2일(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김진수는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호펜하임은 이날 묀헨글라드바흐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4승5무1패가 된 호펜하임(승점 17)은 4위에 머물렀다.

묀헨글라드바흐(승점 20)는 무패 기록을 10경기(5승5무)로 늘리며 3위를 차지했다. 2위 볼프스부르크(승점 20)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묀헨글라드바흐 +10 볼프스부르크 +11)에서 뒤졌다.

호펜하임은 전반 12분 안드레 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30분 앤서니 모데스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호펜하임은 전반 32분과 후반 7분 패트릭 헤르만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일 요르단(11월 14일·암만), 이란(11월 18일·테헤란)과의 평가전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김진수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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