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30일 스웨덴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항의하기 위해 스웨덴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이스라엘 외무부 폴 허숀 대변인은 "협의를 위해 대사를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시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허숀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외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극단주의 세력과 팔레스타인 거부주의를 강화하는 비참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스웨덴 좌파 정부는 "국제법 기준을 충족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몰타와 키프로스에 이어 세 번째다.

【예루살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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