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강원도는 도내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소득창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강원도는 23일 "201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며 "모두 13개소에 총사업비 4,968백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창출에 역량을 집중한다"며 "풍부한 강원도의 산림자원을 목재생산과 더불어 다양한 단기소득향상을 위한 시책을 도입하여 앞으로 돈버는 산림소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이번에 선정한 사업을 보면 임산물종합유통센터 1개소, 산림작물생산단지 6개소 59ha, 산림복합경영단지 6개소 50ha이다. 강원도는 이들 사업지에 산림자원을 이용한 소득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평창군에 조성되는 임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 9월 지정된 산양삼특구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260백만원으로 기존시설물을 활용한 산양삼발효 가공시설을 보완 확대한다. 산림작물생산단지는 산림내 정리작업을 통하여 산양삼, 산나물, 약초류 등을 재배·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모두 6개소에 총 1,910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복합경영단지는 산림의 목재생산 기능과 더불어 산림소득작물을 재배·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다목적 경영사업으로 6개소에 2,798백만원을 3년간 균등지원하게 된다.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대단위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경쟁력강화와 선도적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하여 학계, 전문연구기관 등 외부 심사위원에 의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강원도는 올해 7개사업에 2,572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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