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소장 정동수)는 20일 전국적으로 소결핵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동 질병의 감소 및 관리를 위해 올해 첫 소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제를 도입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우리도 최초로 결핵병 청정농장으로 확인된 젖소 농장에 대한 인증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소 결핵병 청정인증 농장은 총 8호로 전부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이며,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직접 농가를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하고 농장 입구에 결핵병 청정농장이란 인증마크가 부여된 인증현판을 게시하였다. 이들 농가는 2회에 걸친 소 결핵병 검사뿐 만 아니라 농장 소독, 방역위생, 개체 사양관리 등 현지점검표에 의한 농장운영 전반에 대한 가축위생시험소의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젖소 결핵병 검사를 향후 2년간 면제받게 되어, 농가에서는 결핵검사 스트레스로 인한 착유량 감소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유방염 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소 결핵병 근절을 위하여 청정농장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및 농가경쟁을 유도 2017년까지 25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또한 결핵병 예방법에 대한 농장 지도를 강화하고,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 정기검사를 매년 철저히 실시하여 감염축의 조기색출 및 예방관리를 통해 도민에게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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