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은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와 충청이남지방은 점차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간접영향을 받겠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으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부터 내일(13일)사이에 제주도와 경상남북도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제주도산간에 150mm 이상, 경상남북도해안과 제주도동부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6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광주 2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가 그친 뒤 다시 맑은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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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