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NGO센터 개원예배 및 출범식을 마치고.   ©선민네트워크

기독교NGO '선민네트워크'가 기독청년NGO 자립과 기독청년NGO활동가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기독청년NGO센터'를 개설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25일 오전 11시 한글회관 3층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선민네트워크 측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 내 투철한 신앙심을 가지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독NGO활동가들이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한국교회가 빠른 시일 안에 기독NGO활동가들을 키워내지 못한다면 교회를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의 음모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기독청년NGO센터'를 통해 이 땅의 기독청년들에게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세력들과 결연이 맞서 악한세력들로부터 교회와 나라를 지켜내는 일에 헌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민네트워크 대표 김규호 목사는 기독청년NGO센터 개설 취지에 대해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모임을 만들고 우리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NGO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등 현재 한국교회 안에는 뜻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지만, 대다수가 재정적으로 열악하다 보니 제대로 된 사무공간과 회의공간이 없어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모임을 갖는 등 활성화가 되지 못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독NGO활동의 선배로서 기독청년NGO의 활성화를 돕는 멘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광화문에 20평의 공간을 마련하여 사무공간과 회의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독청년NGO센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했다.

한편 기독청년NGO센터 운영계획으로는 총 12개의 입주단체를 선발하고, 각 단체별로 월 10만원의 후원자 5명을 멘토로 결연시키며 2년 안에 독립해서 별도 사무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독청년NGO아카데미를 운영해 청년들에게 NGO 이론과 실무를 배우도록 하고, 기독청년NGO활동가협회와 기독청년NGO단체협의회 등을 결성해 연대를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년 2회 국내 및 해외 기독NGO를 방문하고, 국내 및 해외 기독NGO 단기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및 해외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실시하겠다고 전했다.(02-92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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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네트워크 #기독청년NGO